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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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8년04월28일 조회5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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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알렉산더 대왕이 이웃 나라의 친구로부터 귀중한 사냥개 두 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알렉산더 대왕은 대단히 기뻐서 이 개들을 데리고 토끼 사냥을 나갔다.
그런데 이 개들은 사냥할 의욕이 전혀 없이 누워만 있었다. 며칠 후 사슴 사냥에도
이 사냥개들을 데리고 갔지만 역시 이 개들은 사냥할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알렉산더 대왕은 몹시 화가 나서 사냥개들을 죽여 버리고 말았다. 얼마 후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알렉산더 대왕은 쓸모없는 사냥개를 선물한 사실에
대해서 화를 내었다. 설명을 자세히 들은 친구는 실망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대왕, 그 사냥개들은 호랑이와 사자 사냥을 위해서 훈련된 값비싼 개들이었습니다.”
이 사냥개들은 목적이 다른 일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지음 받고 보냄 받은 존재들인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이 없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혜와 능력을 주셨는데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일에 정신을 쏟고 힘을 쏟기 때문이 아닐까?
암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가 이런 글을 썼다.
“병원에는 많이 살아야 2개월, 6개월 또는 1년 밖에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여서 화투를 치고 어쩌다 돈을 따면 그렇게 좋아합니다.
오늘은 3만원 땄다, 5만원 땄다고 기뻐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서글퍼집니다.”
많이 따보아야 얼마 후에는 죽고 다 놓고 갈 텐데 소용이 있는가?
그 암환자들과 우리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별 차이가 없다. 2개월 후에 죽느냐,
2년 후에 죽느냐, 20년 후에 죽느냐의 차이이다.
우리도 얼마 후에는 놓고 가야할 것을 붙잡고 좋아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능력과 재능과
은사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살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다른 일에 마음을 빼앗길 때
하나님이 주신 능력은 발휘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살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구원하신 목적대로 살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목적대로, 부르신 목적대로, 구원하신 목적대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서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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