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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순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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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8년01월27일 조회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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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순종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순종할 수 없고 순종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너무 연약하고 부족해서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냥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순종하기에는 그의 대적들이 너무 강했습니다.

바로는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점점 강퍅해져갔습니다.

재앙을 당할 때는 그의 요구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겠다고 했다가

다시 변덕을 부리기를 아홉 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냥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순종해서 애굽으로 갔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를 믿어주지 않았고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 길을 갈 때도 틈만 나면 그를 원망했습니다.

심지어 모세와 아론을 죽이고 다른 지도자를 세워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냥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돌아보면 모세가 무엇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고 하나님께 그냥 순종하기만 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시면 가고, 서라시면 서고, 말하라면 말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그냥 순종하기만 했고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가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한 것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중보기도를 한 것입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숭배해서 진노를 받게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자신의 구원을 걸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자기를 믿어주지 않고 따라주지 않고 원망하는 그들을 위해서

심지어 자기를 미워해서 죽이려고까지 한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순종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에 그냥 순종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기에 그냥 순종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실 것이기에 그냥 순종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데도 그런 나를 부르셨기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도 그런 나를 부르셨기에

그냥 순종합니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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