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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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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3년10월07일 조회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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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원수는~”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입은 것은 돌에 

새기듯이 마음에 새겨서 잊어버리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고 손해 보고 아픔을 당한 것은 

물에 새기듯이 흘려보내고 잊어버리라는 뜻이다. 그렇게 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받은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잊어버리지 않는 사람은 기회만 되면 그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기회만 되면 그 받은 은혜를 갚으려고 애쓴다. 한 번 감사하고 은혜를 갚았다고 

할 만큼 했다고 끝내지 않고 다음에도 기회만 되면 감사하고 갚으려고 애쓰고 그렇게 살아간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받은 은혜를 물에 새기듯이 흘려버리고 잊어버리는 사람은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감사할 줄 모르고 그 은혜를 갚을 줄도 모른다. 받은 은혜와 사랑을 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기에게 더 사랑을 주지 않는다고, 자기에게 더 은혜를 베풀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불평한다.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손해와 아픔을 물에 새기듯이 흘려보내고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그 사람을 

만나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다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않기 때문에 그를 잘 대해주고 그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애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이고 그래야 자기 마음이 편안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손해와 아픔을 돌에 새기듯이 마음에 새기고 있는 사람은 항상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에게 받은 상처와 손해와 아픔을 생각하고 미워하고 원망하며 산다. 그 사람을 만나면 

화가 나고 속상해서 돌아서 버리고 기회만 되면 원수를 갚겠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도 한다. 

렇기 때문에 그의 마음은 편하지 않고 늘 불안하고 불편하다. 어떻게 사는 것이 나에게 유익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내게 행복일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실까?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고 하실까?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기라”고 하실까?  

로마서 5장에 이런 말씀이 있다.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10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죄를 지은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죽게 하셔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을 증명해 주셨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해주셨다.

이것이 “은혜”이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 원수 된 것은 물에 새기듯이 흘려보내시고 잊어버리시고, 하나님과 원수 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의 생명을 버리셨다. 이렇게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고” 살아야 할까, 반대로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기고”

아야 할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실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더 많을까?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고” 

사는 사람들이 많을까,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기고” 사는 사람들이 많을까? 

은혜를 기억하고 갚기를 힘쓰고 아픔과 상처는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을까, 은혜는 잊어버리고 

갚을 줄 모르고 아픔과 상처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원수를 갚으려는 사람들이 많을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고” 사는 사람인가 반대로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기고” 사는 사람인가? 나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갚기를 힘쓰는 사람인가,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할 줄 모르로 갚을 줄 모르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사는 

사람으로 보일까?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삶을 보여주어야 할까? 

“은혜는 ~, 원수는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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