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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 상의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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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3년08월12일 조회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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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 상의 아리아


이탈리아가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어느 날 음악애호가들이 모인 장소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그런데 불행히도 연주 도중에 줄이 하나 끊어져 버렸다. 그럼에도 이 연주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세 줄을 가지고 계속 연주를 했다. 그런데 얼마 후에 또 한 줄이 끊어졌다. 그리고 얼마 후에 또 한 줄이 끊어졌다. 

이제는 줄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청중들이 대단히 미안해하고 당혹해하면서 “오늘 이 연주야말로 

이 연주자에게 최고의 불행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청중들을 바라보고 

잠시 음악을 멈추더니 그 남은 한 줄을 가지고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그때 연주한 곡이 바로 

“G선 상의 아리아”였고, 이 연주자가 바로 ‘파가니니‘이며 그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만든 사건이었다. 

바이올린에는 네 개의 줄이 있는데 그중에서 한 줄이 끊어져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한 줄이 끊어져서 두 줄만 남아도 포기하지 않고 해보겠다고 

마음먹으면 계속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또 한 줄이 끊어져서 한 줄만 남아도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결심하면 계속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바이올린의 네 개의 줄 중에서 가장 낮은 줄이 G선이다. 

네 개의 줄 중에서 세 개의 줄이 끊어져도 G선만 가지고도 훌륭한 음악을 연주해 낼 수 있다. 

내 인생의 어느 때에 내가 그토록 의지했던 줄이 모두 끊어져 나갈 때가 있을 것이다. 물질의 줄. 명예의 줄. 

가정의 줄. 사랑의 줄 등 내가 가지고 있는, 내가 의지할 수 있었던 모든 줄들이 끊어지고 가장 낮은 

G선만 남았더라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고 결심하면 단 하나의 줄만 남았어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인생,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우리의 삶 속에 G선은 누구에게나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힘든 환경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마지막 G선을 놓치지 말라.

그 마지막 한 줄은 무엇인가? 마지막 남은 G선은 무엇인가? 가장 낮은 음을 내는 G선은 무엇인가? 

우리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마지막 줄은 무엇인가? 그것은 믿음이라는 줄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내 인생의 모든 줄들이 다 끊어져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줄만 남아 있으면 얼마든지 견딜 수 있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그 마지막 남은 G선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결코 변하지 않으시고 흔들리지 않으시고 끊어지지 않으신다. 

우리가 붙들고 의지하는 다른 줄들은 다 끊어져도 하나님은 결코 흔들리지 않으신다. 물질의 줄, 지식의 줄, 

건강의 줄, 사람의 줄 등은 언제라도 끊어질 수 있고 쉽게 끊어진다. 그 줄들이 나를 붙들어주고 

내 인생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쉽게 끊어져서 나를 실망하게 한다.

그러나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고 흔들리지 않으신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산성, 나의 요새시라“고 고백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하신 말씀대로 이루시고 

우리에게 주신 약속대로 이루신다. 사랑의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 하나님을 붙들면 얼마든지 살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줄만 남아있으면, 

믿음의 줄을 붙들면 모든 역경을 이기고 승리하고 아름다은 인생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 시편 18:1,2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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