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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심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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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3년01월15일 조회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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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심는 믿음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기대를 한다. 지난 해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과연 새해에는 지난 해와 달리 좋은 일들만 있고, 

항상 평안하고, 모든 일이 형통하고, 평탄한 길로만 걸어갈 수 있을까? 새해를 맞아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의 비유 중의 가라지 비유가 있다. 농부가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렸는데 

밤에 자는 동안에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그래서 싹이 나고 결실할 때 가라지가 보여서 

종들이 그것을 뽑을까 물었다. 이에 주인은 “가만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한다”고 하면서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고 했다. 그리고 추수 때에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서 불사르고 

곡식은 모아 곳간에 들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은 천국이 마치 이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할 때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린다. 그럴 때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그 가라지를 뽑는 것이 아니라 좋은 씨를 많이 뿌리고 그것이 결실하도록 잘 기르는 것이다. 

나중에 추수 때가 되면, 하나님의 심판 날이 되면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은 심판하시고 의인은 

하나님 나라에 들이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가라지를 뽑아서 오는 것이 아니라 씨앗을 심어서 온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가 할 일은 이 세상에서 가라지 같은 악을 가려내고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씨를 많이 심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좋은 말을 많이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다. 의로운 사람들을 길러내고, 믿음의 사람들을 길러내고, 거룩한 사람들을 

길러내는 것이다. 때로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리듯이 생각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원하는 결과를 당장 

얻지 못해도 쉬지 않고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김을 매고 거름을 주어야 한다.

특히 중요한 일은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세대를 하나님 나라의 알곡 같은 거룩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것이다. 그들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오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것이다. 그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나서 하나님 나라의 알곡이 되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고 헌신하고 충성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가 2021년에 “가정에서 자녀를 주의 제자로” 세우는 비전으로 

“가정과 교회가 함께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사역을 시작했고 올해가 3년 차이다. 

교회 안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가정마다 변화되고, 우리 자녀들과 다음세대인 예람꿈땅이 달리지고 있다. 

이 사역의 3년째인 올해는 하나님께서 좋은 열매를 많이 거두게 하실 것을 믿고 기대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정과 다음세대를 위해 뿌린 씨앗들이 싹이 나고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을 믿고 계

속해서 말씀으로 먹이고, 눈물로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최선을 다해 헌신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가라지를 뽑아서 오는 것이 아니라 씨앗을 심어서 온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시편 126편 5, 6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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