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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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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08월28일 조회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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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문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신앙생활을 잘하기를 원한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잘 믿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신앙생활을 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그것은 신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있다.

신앙은 무엇인가? 신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역사와 인생의 주인이심을 믿기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의 아버지시기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선하시기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에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핵심은 순종이다. 하나님께 단순하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에

단순하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내 삶에서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와 은혜를 받게 된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을 더 잘 알고

많이 알게 되고 한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지고 깊어지고 믿음이 깊어지고 성장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단순히 불순종으로 끝날까? 하나님께 책망받는 것으로 끝날까?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과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을 끝날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 책망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과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죄의 유혹에 빠져서 죄를 짓게 되는 길이 된다.

존 비비어의 순종이란 책에 이런 대목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순종하지

않으면 그 심령과 생각 속에 미혹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런 사람은 실제로는 자기가 틀렸는데도

옳다고 확신하며 살게 된다.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포함하여 그분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으면

작지만 죽음에 이르는 미혹의 문이 열린다.” 말씀이 온전히 내 것이 되지 못하고 머리 속에서만

맴돌고 있을 때 우리는 쉽게 정죄하며 쉽게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불순종은

어둠의 권세가 주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하고 끝내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작은 불순종이 미혹의 문이 열려서 우리를 영적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신앙의 핵심은 순종이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비결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위에, 하나님의 뜻에, 하나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미혹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순종하면 미혹의 문은 닫히고 은혜의 문이 열린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가 아닌, 생각이나 관념이 아닌 말과 행동으로 우리의 믿음을 보이기를 원하신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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