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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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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년01월23일 조회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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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

 

어떤 사람이 개에게 우유가 좋다는 말을 듣고 자기 애완견에게 매일 많은 양의 우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그는 싫다고 몸부림치는 개의 머리를 무릎 사이에 끼고 턱을 벌린 다음 억지로 개의 목구멍 속으로

우유를 부어서 먹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개가 실수로 우유통을 넘어뜨려서 우유를 바닥에 엎지르고 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개는 바닥에 떨어진 우유를 핥아먹기 시작했다. 이 사람은 그제야 개가 우유를 싫어한

것이 아니라 우유를 먹이는 자신의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살아가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답답할 때 한 번 쯤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일하는 방법이 맞는지,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 맞는지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잘해왔고

잘 살아왔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나는 옳다고 생각하고 맞다고 생각하지만

나만의 고집으로 굳어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혀서 변화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주저하고 있지는 않은가?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한 지 1년이 넘어서 팬데믹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백신이 개발되었고

치료제도 곧 나온다고 하지만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코로나-19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지독한 독감이나 감기처럼 우리의

일상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한다.

처음 코로나-19가 발병되었을 때는 곧 끝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모두가 코로나 이후(Post-Corona)’

말했지만,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자 코로나와 함께(With Corona)’를 말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코로나 뉴 노멀(Corona New Normal)’을 말한다. ‘뉴 노멀새로운 표준이란 뜻으로

코로나 때문의 삶의 표준이 새롭게 바뀌었다는 뜻이다. 코로나 때문에 새로운 표준과 새로운 방식으로

살게 되었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다.

이것은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돌아가서도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한다고 해도 옛날로 돌아갈 수 없고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표준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은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또 다시

코로나-19와 같은 아픔이나 또 다른 문제나 더 심각한 일들을 경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떤가무엇이 바뀌고 새로워져야 하는가?

우리의 신앙은 어떤가? 무엇이 바뀌어야 하고 무엇이 새로워져야 하는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현실과 문제들을 낱낱이 드러내셨다.

인간의 부족함과 연약함과 죄악 됨과 타락함이 드러났다.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부족함과 죄악과 허물과 문제들을 드러내셨다그 잘못된 것들을 버리고 벗어나고

돌이키고 끊어버리고 새로워지라고 하신다.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신앙의 본질로, 삶의 본질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다가오는 새 시대에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는 새 믿음과

새 마음을 가지라고 하신다. 지금은 옛것을 버리고 새 것을 찾을 때이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을 때이다. 낡은 것을 던져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워질 때이다.

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은 무어라고 생각하는가?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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