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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을 내리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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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0년02월15일 조회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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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을 내리기만 하면

   

브라질의 아마존강은 세계 최대의 하구를 가졌다. 강 하구의 크기가 7km2나 되기

때문에 양쪽 언덕이 보이지 않아서 아마존강에 처음 가는 사람은 강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바다 한복판에 있다는 착각을 일으킨다고 한다. 한 번은 대서양에서 폭풍

때문에 오래 표류하던 배 한 척이 먹을 물을 구하기 위해 아마존강 하구에 도착했다.

해도 상으로는 분명히 아마존강 하구에 도착했을 텐데 그들의 눈에는 강 언덕이

보이지 않았다. 마침 다른 배 한 척이 내려오기에 소리를 질렀다. “먹을 물을 구하고 있는데

아마존강은 어느 쪽이오?” 그러자 저쪽에서 이런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당신들은 맑은 물 한복판에 있소. 물통을 내려서 뜨기만 하시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실 물이 없어서 목이 마를 때가 자주 있다. 아니 항상 목이

마르고 그런데도 마실 물이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홍수에 마실 물이 없다는 말처럼

주위에 물은 많지만 정작 마실 수 있는 물은 없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마시면 당장은

목마름이 해결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목이 마르고 더 목이 마르게 하는 물 아닌

물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의 목마름을 영원히 해결해 줄 수 있는 생명의 생수는 어디 있는가?

우리는 이미 생수의 강의 한복판에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은혜의 강의 한복판에 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 우리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의

예수님의 보좌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생수의 강처럼 흘러넘치고 있다. 이제 물통을 내려서 그 생수의 강의 물을 떠서 마시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생수의 강으로 들어와서 물통을 내리기만 하면

풍성한 은혜를 얻게 된다.

어떻게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를 떠 마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물을 마시는 것인가? 그것은 예배이다.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생수를

받아마시는 은혜를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고

우리에게 주실 생수를 준비하고 계신다. 교회라는 생수의 강에 들어와 있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자리에 나와서 그 생수를 직접 떠마셔야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물을 마시는 것인가?

그것은 기도이다. 하나님은 구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어도, 하나님께 약속을 받았어도 그 약속대로 이루어주시기를

구해야 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와 보좌 앞에 나와서 간구하면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물을 마시게 해주신다. 우리는 이미 은혜의 강 안에 들어와 있다.

몸을 구부리고 손을 내밀어서 그 강물을 떠마시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있어야 할 예배의 자리로, 내가 있어야 할 기도의

자리로 지금 나아오라. 은혜의 강물을, 생명수의 강물을 구경하지만 말고 직접 떠마셔서

새 힘을 얻고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누리며 살라.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 이사야 551-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16-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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