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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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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9년02월23일 조회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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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의 균형


아프리카의 식인종 출신의 한 사람이 영국의 유명한 대학에 유학을 왔다.
한 종족의 추장의 아들인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를 마치고 돌아갔다.
10년 후에 한 백인동창생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다가 그를 만나러 갔다.
이 추장의 아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동족들로부터 존경받는
훌륭한 추장이 되었는데 자기 동족들과 달리 양복을 입고 매우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같이 식사를 하는데 보니 다른 식인종들처럼
사람고기를 먹는 것이었다. 백인동창생이 깜짝 놀라서
“영국에서 명문대학을 나온 사람이 어떻게 사람고기를 먹는가?”라고 했더니
그는 한 손을 들어 보이면서 “아, 그래서 나는 이렇게 포크로 먹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손으로 먹고 있지요?
이것이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의 차이지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교육의
본질과 인생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문명의 껍데기만 보고 배워 온 것이다.
신앙은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의 신앙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이어야 한다. 교회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신앙이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신앙이 구체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신앙의 겉모습만 나타나서는 안 되고 우리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믿는 대로 행하고 말씀대로 행하는 균형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교회에서의 봉사와 나의 사업장이나 직장 등 일터에서 그리고 가정생활에서
내가 가진 신앙이 실제로 적용되고 경험되어야 한다. 그럴 때에 나의 삶에서
믿음의 증거, 축복의 열매, 기도의 응답, 승리의 결과가 구체적으로 증거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삶의 작은 문제에까지 성경말씀과 신앙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신앙은 말씀과 삶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
신앙을 머리로만 아는 사람은 그것을 행할 능력이 없고, 가슴만 뜨거운 사람은
열정은 있으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잘못을 저지른다. 그리고
지식도 없고 열정도 없는 사람은 인간적인 방법이나 사람의 노력으로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따라서 무엇을 하려 하다가 자기를 나타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 어느 목사님이 한 성도의 가정을 심방했는데
그의 성경책에‘t’와 ‘p’라는 작은 글자가 여러 군데 표시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t’는 ‘test’(시험하다)의 약자이고
‘p’는 ‘prove’(증명하다)의 약자라고 했다. 성경을 읽다가
“이 말씀이 과연 진리인가, 그대로 행해도 되는가?”라는 생각이 들면
‘t’라고 표시해놓고 실제로 그대로 실천해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을
실천해보아서 그대로 되면 그 옆에 ‘p’라고 표시해 놓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말씀이 맞는지 시험해 보아서 그래도 되지 않는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이것이 진실한 믿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확실히 믿고 단순하게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믿음대로, 말씀대로 순종하고 실천해서 맺은 열매가 항상 넘쳐야 한다.
우리의 신앙이 겉모습만 그럴듯한 형식적인 신앙이 되지 않으려면,
믿는 대로 삶으로 실천하는 균형 있는 신앙이 되려면 하나님을 분명히 아는
지식과, 말씀대로 살려는 열정과, 믿는 대로 행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믿는 대로, 말씀대로 행하면 이루어진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장 7,8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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