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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악을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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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8년09월01일 조회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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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악을 이깁시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지금까지의 유대교의 가르침과 다른 새로운 윤리로
살라고 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12장에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권면합니다.
악한 일에 똑같이 악한 일로 대응하면 악의 순환이 계속되지만 악한 일에 선한 일로
대응하면 악의 순환이 끝나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선으로 악을 이기는 마음과
믿음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절망하지 않고 견딜 수 있고 결국에는
승리하게 됩니다. 빛으로만 어두움을 물리칠 수 있듯이 선으로만 악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성전건축을 위한 기도제목의
첫 번째는 “기도로 지어지게 하소서”이고 두 번째는 “소리 없이 지어지게 하소서”입니다.
 그래서 온 성도가 70주 작정금식을 하고 매일 새벽과 저녁으로 모여서 기도하기에 온 성도가
사랑과 믿음으로 마음과 생각이 하나 되어서 성전건축이 소리 없이 잘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교회 안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 최근에 교회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우리를 힘들고 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없기를 기도하고
시공사와도 철저하게 약속했는데 안타깝게도 임금체불 때문에 교회 앞에서 예배시간에
시위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교회는 시공사에 모든 공사비를 제때에 지불했고 또
시공사도 토목공사업체에 정상적으로 공사비를 지급했는데 토목공사업체에서 크레인기사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입니다. 임금을 받지 못한 기사들이나 노조에서도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토목공사업체에서 임금지불을 미루고 있으니까 건축주인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어서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그들을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모든 내용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은 그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그렇게 예배를 방해하는 것이 하나님께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처럼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서 그런 것이니 그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들을 미워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그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그들은 임금체불의 피해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정당하게 일한 대가를 받지 못해서 그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루 속히
토목공사업체가 그들에게 밀린 임금을 지불하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도 피해지이고 우리 교회도 똑같이 피해자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때에 무엇 때문인지,
누구 때문인지 따지거나 누구를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모든 일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마귀가 원하고 바라는 것은 우리가 흔들리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고, 사랑이 흔들리고, 관계가 흔들리고, 비전과 사명이 흔들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여전히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면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로마서 8장 28절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장 21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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