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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신앙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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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8년07월14일 조회5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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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신앙의 기초

 

일본 동경에 임페리얼(Imperial)호텔이 있다. 이 호텔을 건축한 사람은 미국의 건축가

프랭크 라이트(Frank Wright)라는 사람인데 그는 건축을 시작한지 무려 2년 동안 기초공사만 했다.

이처럼 기초공사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돈이 많이 들게 되니 사람들의 비난이 커졌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기초공사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었다. 결국 4년 만에 호텔은

완공되었지만 임페리얼 호텔 건축은 건축비가 너무 많이 들어간 대표적인 케이스로 여겨졌다.

그런데 이 호텔이 세워지고 52년이 지난 후 동경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때 대부분의 건물들이

흔들리고 금이 가고 깨어지고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임페리얼 호텔만은 내부가 하나도 손상되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있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후로 프랭크 라이트라는 건축가의 이름은

일본 건축계에 신화처럼 회자되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요즘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지진들이 일어나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도 몇 년 전에 경북지역에 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고 언제 어디서 또 다시 지진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작년부터 전국의 모든 건물들은 반드시 의무적으로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건축비용도

증가하고 공기도 늘어났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진을 대비해야 한다.

우리 인생에도 생각지 않게 대지진이 찾아올 수 있다. 생각지 않은 문제들과 일과 사건들이 수시로 일어나고

찾아오기도 한다. 그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인생의 기초가 튼튼하게 세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신앙의 기초가 튼튼하게 세워져 있는가가 중요하다. 얼마나 큰 지진이 일어났는가보다 기초가 얼마나

튼튼하게 되어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큰 지진이 일어나도 임페리얼 호텔처럼 기초가 튼튼하면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기초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신령한 반석이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의 기초를 사람이나 물질이나 지식이나 재능에 두지 말고

우리의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생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 신령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생의 기초로 삼고 그 위에 인생을 세울 때 대지진 같은 큰 문제가 생겨도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우리의 신앙의 기초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의 기초를 자신의 지식이나 행위나 능력에 두지 말고 영원하고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초로 삼아야 한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붙들고 의지하고 언제나 사랑이신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할 때 대지진 같은 어렵고 힘든 일들이 생겨도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고 굳건하게 서 있을 수 있다.

새 성전 건축공사가 어렵고 힘들었던 토목공사가 끝나고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새 성전을 튼튼한 기초 위에

세워주시고 아름답게 완공되게 하실 것을 믿는다. 새 성전을 건축하는 동안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믿음도 점검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 우리의 인생이 신령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 있는지 점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붙들어야 한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사랑의 기초 위에 든든하게 세워져 있는지 점검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우리의 믿음의 집을 아름답고 든든하게 세워가야 한다.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 고린도전서 103,4-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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