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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를 수박 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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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7년01월14일 조회3,3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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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네 명의 청년들이 호두나무 아래서 수박을 먹으며 쉬고 있었다.

​한 청년이 문득 호두나무를 올려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 “하나님도 쩨쩨하시지 기왕이면 호두를 수박 만하게 만들어 주셨어야지 작아서 먹을 것이 있나?” 얼마 후 배가 불러서 모두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호두 하나가 한 청년의 콧잔등 위에 떨어졌다.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깨어난 이 청년은 즉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했다. “하나님, 호두를 작게 만드셨음을 감사합니다.” 만약에 호두가 수박 만했으면 그는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 아닌가?

열대지방에서 나는 야자열매는 무척 딱딱한데 높은 곳에 달려 있어서 따기가 힘들다.

​그런데 그 야자열매는 희한하게도 꼭 깊은 밤에만 떨어진다고 한다.

​만약에 대낮에 수시로 떨어진다면 누가 언제 야자열매에 다칠지 모르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만족하지 못한 일이라도 깊이 생각하면 다 감사할 일이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의 조건인 것이다.

새해를 시작할 때마다 누구나 새해에는 좋은 일이 생기고 삶이 새로워질 것을 기대하고 희망을 가진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서 여기저기 돌아보고 환경과 상황과 현실을 둘러보아도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좋아지거나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고 또한 현실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새해가 된다고 해서 내가 가만히 있어도 모든 것이 저절로 좋아지거나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이 달라지고 나의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다. 삶에 대한 나의 자세와 태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삶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고 현실을 바라보는 나의 안목과 관점이 달라지는 것이다.

​내가 달라지는 만큼 삶이 달라지고 내가 달라지는 만큼 다른 사람이 달라지는 것이다.

​내가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내 삶도 아무 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다.

호두가 너무 작아서 먹을 게 없다고, 수박 만하게 크게 만들어주시지 않았다고 불평하겠는가?

​호두나무에 호두가 내가 먹을 만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을 만큼 넉넉하게 많이 열리게 해주신 것이 감사하지 않은가? 만약에 수박을 호두 만하게 만들어 주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나님께서 호두를 작게 만드신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고 수박을 크게 만드신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나의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면 모든 것이 감사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시지 않고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 한 가지이다.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꾸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생각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하신다.

​내가 마음을 바꾸는 만큼, 생각을 바꾸는 만큼, 믿음을 새롭게 하는 만큼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장 2절 -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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