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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하나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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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9년08월18일 조회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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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하나님의 꿈

 

교육학자이고 철학자인 죤 듀이박사가 90세가 되었을 때 한 청년의사가 물었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위대한 생애를 살 수 있습니까?” “산에 오르게.”
“산에 올라가 무엇을 합니까?” “다시 올라갈 다른 산을 보기 위해서라네.”
노철학자는 청년의 무릎을 툭툭 치면서 말을 이었다.
“그러다가 더 이상 산에 오를 흥미가 없어지면 자네에게 죽을 날이 가까이
 온 거야.” 사람에게 꿈과 비전이 없으면 죽은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꿈과 비전을 잃어버리는 순간 인생은 끝난 것이라는 뜻이다.
나에게는 어떤 꿈이 있는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애쓰고 수고하며 인생길을
달려가고 있는가? 아니면 꿈이 없이 오늘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이 세상에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자기 인생을 위한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며 살고 있다. 그런데 꿈을 잃어버리거나
더 이상 꿈을 꾸지 않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이 가진 최고의 욕망은
“자기실현의 꿈”이라고 했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한껏 발휘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최고의 욕망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면
그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사라졌을 때가 인간에게는 가장 큰 절망의 순간이요
삶의 위기일 것이다. 사람에게 꿈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사는 것이 아닐까?
여러분은 어떤 꿈이 있는가? 내 평생에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가?
그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가? 그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깨달을 때 어떻게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바라던 꿈이 사라질 때
너무 쉽게, 너무 빨리 포기하고 낙망한다. 때로는 인생 자체를 포기하고 되는
대로 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때에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던 꿈이 사라져 버렸을 때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새로운 꿈을 찾아 나서고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알프레드 테니슨(Alfred Tenison)이란 시인이 쓴 꿈에 대한 시가 있다.

“하나의 꿈이 모든 것은 아니다 / 창조주가 내리시는 꿈들의 수효는 /
  내가 꿈을 꾸는 밤들의 숫자만큼이나 많으니 /
  어제의 사라진 꿈으로 인하여 / 내일의 꿈을 포기할 이유가 무엇인가 /
  친구여, 내일을 위하여 / 이 밤은 / 다시 찬란한 꿈을 꾸어야 할 시간이니.”


우리가 꿈을 잃어버렸을 때는 절망하고 낙심할 때가 아니라 새로운 꿈을 꿀 때이다.
내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사라졌을 때는 현실에 안주하고 아무렇게나 살 때가
아니라 다시 새로운 꿈을 꿀 때이다. 다시 어떤 꿈을 꿀까?
어떻게 다시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내 꿈으로 붙드는 것이다. 사실 내가 아무리 위대하고 멋진 꿈을 가졌다고 해도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아무리 선하고 아름답고 가치 있는
꿈을 가졌다고 해도 내가 그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자신도 없다.
그러나 내 꿈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꿈을 내 꿈으로 붙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꿈을 이루어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꿈이 나를 통해 이루어질 때 나의 꿈도
더 멋지고 아름답게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꿈에 내 꿈이 들어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나를 구원하신 것은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실 뿐만 아니라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께서 우리가
거룩한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비전을 가지게 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나의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낙심하지 말라. 그럴 때가 다시 새로운 꿈을 꿀 때이고
하나님의 꿈을 내 꿈으로 붙들 때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성령의 권능을 주시고, 영의 눈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질
내일을 바라보게 해주신다. 그리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꿈을 이루시고
나의 꿈도 더 좋은 것으로 이루어지게 하시고 나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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