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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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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9년07월06일 조회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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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차이

 

생김새가 똑같은 쌍둥이가 있었는데 한 아이는 언제나 희망으로 가득한
낙관적인 성격으로 항상 “모든 일이 잘 되어가고 있어”라고 말했다.
다른 아이는 반대로 늘 슬프고 절망적인 비관적인 성격이어서 언제나
부정적이고 불평과 불만이 그치지 않았다. 걱정이 된 부모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부모에게
아이들의 성격이 균형을 이루게 하도록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다음 번 아이들의 생일에 아이들을 각자 다른 방에 넣고 선물을
열어보게 하십시오. 비관적인 아이에게는 당신들이 사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주고, 낙관적인 아이의 선물상자에는 당나귀에게 주는
건초더미를 주십시오.” 부모는 의사의 제안대로 두 아이에게 선물을
준 다음 먼저 비관적인 아이의 방을 몰래 들여다보았다. 아이는 큰 소리로
불평을 쏟아놓고 있었다. “이 컴퓨터는 색깔이 마음에 안 들어. 이 계산기는
분명히 금방 고장이 날 거야. 이 게임은 정말로 싫어. 내가 아는 다른
아이들은 훨씬 큰 자동차를 갖고 있단 말이야.” 부모는 이번에는 복도를
지나서 낙관적인 아이의 방에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았다. 놀랍게도 그 아이는
신이 나서 건초더미를 공중에 던지면서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날 놀리지 마세요. 이렇게 많은 건초더미가 있다면 분명히 당나귀를
한 마리 사 오신 거죠?” 이 이야기는 인생에서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삶의 환경과 상황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
아무리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원망과 불평을 쏟아 내거나 험하고 더러운 말을
내뱉지 않는다. 아무리 깊은 고민과 갈등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기 때문이다.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문제에 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 때문이다.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좋아했던
윌리암 로우라는 사람은 “누가 가장 훌륭한 성자인가?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인가?
금식을 많이 한 사람인가? 가장 훌륭한 성자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고 찬양하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인간의 불행과 고통을
행복과 기쁨과 축복으로 바꿔놓는 가장 짧고 확실한 단어가 하나 있는데
그 단어는 감사라는 단어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넘치도록 주신다. 하나님 앞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대접을 받을 수 없다.
기독교 신비주의의 대가인 마이스터 엑크하르트(Meister Eckhart)는 감사기도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평생 동안 기도를 단 한 번밖에 드리지
않았는데 그 기도가 ‘감사합니다’였다면 당신의 삶은 그걸로 충분하다.”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는 성숙한 기도이다. 감사하는 기도는 기적을 창조하는
기도이다. 감사하는 reh는 깊은 깨달음의 기도이다. 감사하는 기도는 성령 충만한
기도이다. 올해도 전반기 반년이 지나고 후반기가 시작되었다.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 감사하는가, 원망하는가? 남은 반년을 날마다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 것인가,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 것인가? “골짜기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을 양이
마시면 젖이 되어 나오지만 뱀이 먹으면 독이 되어 나온다”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것들을 내가 어떤 믿음으로 받는가에 따라서 내 삶에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가 정해진다는 뜻이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내가 하나님께서
감사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내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 이 희 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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